(MWC 2019)SK텔레콤, 모바일 영상 부문 수상
2019-02-26 10:36:28 2019-02-26 10:36:28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에서 진행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최고 모바일 영상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매년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시상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월 인터넷(IP)TV B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옥수수에 키워드 기반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적용했다. 시놉시스·리뷰·댓글 등 텍스트에서 추출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양사는 9월 AI 미디어 추천 기술을 Btv 및 옥수수 서비스에 적용했다. 
 
AI 미디어 추천 기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원하는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찾아주는 영상분석 기반 장면 검색 기술과 개인 취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콘텐츠 개인화 추천 기술로 구분된다. 
 
전진수 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은 "영상분석 기반 장면 검색 기술과 콘텐츠 개인화 추천 기술은 딥러닝(기계심화학습) 기반 기술을 적용해 진보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AI 미디어 기술을 미디어 서비스 전반에 확대 적용해 고객의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수 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왼쪽)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최고 모바일 영상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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