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선우정아와 크러쉬, 코드 쿤스트가 그룹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 참여한다.
에픽하이는 2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 앨범 '슬립리스 인(sleepless in __________)'에 참여한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선우정아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2006년 1집 '마스티지(Masstige)'로 데뷔한 선우정아는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음악적 보폭을 넓혀왔다. 재즈 보컬리스트로서도 다양한 공연과 앨범 활동에 참여해왔다. 2013년 정규 2집 '잇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로 한국대중음악상 11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음반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R&B 뮤지션 크러쉬도 협업에 함께 한다. 2012년 데뷔 전부터 자이언티, 슈프림팀, 사이먼 도미닉, 다이나믹 듀오 앨범에 참여하며 주목받은 최근 유럽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등 세계적으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과거 에픽하이의 레이블 소속이었던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도 참여한다. 그는 최근 Mnet '쇼미더머니 777' 출연에 이어 '고등래퍼3'의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다.
에픽하이 측은 "추가로 공개될 2명의 협업 아티스트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새 앨범은 오는 3월1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에픽하이. 사진/아워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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