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음
□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개선 추세가 다소 강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음. 다만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 등 위험요인이 잠재하고 있음
□ 국내 경기는 건설투자가 다소 부진한 모습이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소비와 설비투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음
□ 국내 경기의 회복세를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해외 위험 요인 등에 비추어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소비자물가는 서비스가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며 당분간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부동산시장에서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가격 오름세가 제한되고 있음
□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가가 상승하고 장단기 시장금리가 하락하였음.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금리 하락, 입주·분양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되었음
□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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