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홈플러스가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 거치대를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레드빈 오토스퀘어 무선충전 거치대'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거치대에 올려두면 FOD(Foreign Object Detection) 연동 반응센서가 스마트폰을 감지해 자동으로 고정하고, 고속 무선충전을 진행하는 오토슬라이드 거치대다.
기존 자동 거치대 대부분은 모션에 반응해 작동하는 적외선 센서 방식으로 오작동이 빈번하게 발생해 운전 중 스마트폰이 떨어져 파손 혹은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는 단점이 있었다. '레드빈 오토스퀘어 무선충전 거치대'는 이러한 자동 무선충전 거치대의 단점을 보완한 2세대 모델로 오작동을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무선충전 국제표준규격을 응용한 FOD 연동 반응센서를 적용해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특정 디지털 신호에서만 반응하도록 설계돼 오작동의 확률이 매우 낮다. FOD는 금속류 이물질을 자체적으로 판별해 자동으로 충전을 중단시켜 과전류, 기기 손상, 과열, 화재 등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말한다.
또 초저소음 스테퍼 모터를 채택해 기존 자동 거치대보다 소음을 최대 80% 이상 줄였고,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에서도 정상적으로 오토슬라이드 기능이 작동하도록 제작해 호환성을 높였다. 자동차 앞 유리창 흡착형 거치대와 함께 송풍구형 거치대, 대시보드용 디스크도 함께 제공돼 에어컨 송풍구나 대시보드에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
특히 3단 조절 받침대가 적용돼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안전하게 잡아주며, 슬라이드 그립이 정교하고 균일한 힘으로 스마트폰을 잡아줘 주행 중 떨어질 우려가 적다. 삼성 갤럭시S7·S8·S9·S10, 갤럭시노트8·9 애플 아이폰8·8+, 아이폰X, LG V30·G7까지 다양한 기종의 호환성을 높인 무선충전 기능도 장점이다.
권혁동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레드빈 오토스퀘어 무선충전 거치대'는 기존에 출시된 오토슬라이드 무선충전 거치대의 단점을 보완한 2세대 신모델로 오작동과 소음이 적고,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하다"라며 "창립기념 특가로 기획해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고객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1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차량용 '레드빈 오토스퀘어 무선충전 거치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