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보안전문기업인 씨커스가 제작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탑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거래소 오픈 전 마지막 단독 밋업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밋업을 주관한 장홍석 비트탑 대표이사는 "비트탑이 29일 오픈하기 전 마지막 밋업이라서 투자자들이 확신을 얻기 위해 많이 참석했다"며 "많은 투자자분들이 애정을 갖고 비트탑을 응원하고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비트탑을 믿어준 투자자와의 건설적인 소통은 비트탑 내부에서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실제 거래소가 오픈했을 때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탑이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단독 밋업을 개최했다. 사진/비트탑
이번 밋업 프로그램은 비트탑 파트너사 세션과 Q&A 세션으로 진행됐다. 파트너사 세션에서는 원조이(OJT)와 S.K.E, 퀴즈톡(QizTok), 블루바이칼(BlueVikal) 등이 참여해 각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세부 내용이 소개됐다.
한 일반 투자자는 "비트탑에 투자를 하면서 거래소 오픈에 맞춘 사업진행 현황, 함께 성장해갈 파트너사 등에 대해 궁금했는데, Q&A 세션이 충분하게 주어져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비트탑 파트너사인 원조이의 김석희 대표는 "밋업 때 발표한 것과 같이 비트탑이 성공적으로 거래소를 오픈하고 글로벌 시장에 나가는 데 있어 다양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탑에 따르면 신규 거래소는 정부기관 인증을 받은 100%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최고 수준의 보안 등급을 보유했다. 향후 타바의 시스템 자산 인수로 제주도 내 타바 내비게이션을 갖춘 렌터카에 비트탑 자체 암호화폐인 프로그(FRG) 코인 결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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