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
진행 : 김선영 앵커
출연 :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윤리위에 각각 원내대표를 맞제소했습니다.
15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에서는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과 함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모독 발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김현 사무부총장은 "논란의 방점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독도 있지만 지난해부터 남북관계 개선 되도록 하기 위해 정부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본인 이미지를 강하게 보이려고 극단적인 반북, 반통일 이데올로기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사무부총장은 "'북한에 대한 밑도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부끄럽다'는 내용은 외신에 없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사무부총장은 "나 대표는 인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담은 것"이라며 "인용했다고 하는 건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나 대표의 반민특위 발언에 대해서도 "역사의식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박근혜 정부때 역사교과서 왜곡 등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 그 입장에서 변함이없고 오히려 퇴보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모독도 문제이지만 그 근저에 깔려있는 역사 몰상식과 몰이해가 자유한국당의 현주소를 보여준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