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 '모바일투썸'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앱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매장을 선택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결제하는 '투썸오더'다. 이 기능은 줄을 서는 불편함 없이 사전 결제한 메뉴를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전에 '투썸오더'로 주문한 메뉴 또는 미리 등록한 메뉴를 터치 한 번으로 주문할 수 있는 초간편 서비스인 '원터치오더' 기능도 탑재했다. 다만 즉시 주문이 이뤄지는 특성에 따라 '원터치오더'는 사전 등록한 '투썸 기프트카드(선불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다.
홀케이크 예약과 픽업 서비스도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이다. 홀케이크는 희망 수령일 기준 3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케이크 외에도 '투썸 러브 파티팩' 등 부가상품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어 이벤트를 준비할 때 유용하다.
이와 함께 주문 시스템 추가뿐 아니라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을 전면 개선했다.
우선 홈 화면에 기프트카드 등록 정보, 리워드 포인트 적립 현황 등 주요 기능 항목을 탭으로 배치해 터치 한 번으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특히 화면 상단에 해시태그 검색창을 넣어 필요한 제품과 이벤트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기프트카드 사용 고객을 위한 '투썸리워드' 프로그램도 새로워졌다. 적립 단위를 포인트 제도(1원당 1포인트)로 변경해 5만포인트당 레벨이 한 등급씩 올라간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아메리카노(레귤러) 무료 쿠폰 제공 혜택이 제공된다.
5만포인트를 달성하지 않아도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미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모바일투썸' 이용자는 30일간 총 5개의 미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 완료 시 추가로 등급이 올라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이 지급된다.
이번 앱 출시를 기념해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14일까지 다운로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CJ ONE 회원 중 '모바일투썸' 신규 다운로드 후 약관에 동의한 선착순 5만명에게 CJ ONE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다음 달 29일 일괄 지급되며, 기존 투썸 모바일 앱 사용자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오더, 원터치오더, 홀케이크 예약 등 새로운 기능을 더하고 앱 최적화를 거쳐 정식으로 선보인 '모바일투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손 안에서 가장 빠른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나 투썸만의 독보적인 커피와 케이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모바일투썸'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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