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일본 힙합 유닛 유루후와 갱이 오는 12일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유루후와 갱과 캐나다의 인기 프로듀서 라이언 햄스워스가 함께 작업한 조인트 앨범 '서커스 서커스(CIRCUS CIRCUS)'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중국, 일본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루후와 갱은 일본 유스컬쳐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일본 힙합 신을 논할 때 항상 거론될 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한 팀이다. 세계적인 DJ·프로듀서 디플로가 이들의 곡을 트위터에서 거론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미디어 플랫폼 '88라이징(88rising)'에 소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영국의 일렉트로닉 듀오 케미컬 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s)의 신작 '노 지오그라피(No Geography)'에는 여성멤버 네네(NENE)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유루후와 갱과 라이언 햄스워스의 조인트 앨범은 오는 4월8일 국내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 중이다.
유루후와 갱. 사진/필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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