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16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조5318억원, 영업이익 3648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319%, 1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 각 부문별 수익기여도는 자산관리수익이 39%, 위탁수익이 21%, IB수익이 20%, 이자 및 기타수익이 20%를 각각 차지했다.
김신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지난 사업연도에 약 1100명의 인원을 확충해 2350명에 달하는 인력을 확보하고 영업점의 규모를 현재의 151개로 2배 이상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2007 사업연도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이 21.1%를 기록한 것은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가치제고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머징 마켓 중 라틴아메리카의 중심지역인 브라질 상파울로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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