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신입사원들에 '프로정신' 당부
6개월 과정 거쳐 신입사원 78명 선발…인문계 58%
2019-04-10 11:00:00 2019-04-10 11: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프로정신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78명과 만나 "프로는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실행한다"며 "여러분도 남다른 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 부회장은 강한 팀워크를 주문했다. 그는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 일사 분란하게 실행해야 하고 이를 위해 강한 팀워크가 필요하다"며 "선배들과 팀워크를 발휘해 5G 일등을 향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부터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두 차례 심층면접, 인턴십 등 약 6개월간의 채용 절차를 거쳐 올해 2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그룹 연수, 영업 현장근무 등을 거쳐 다음 주부터 실무 부서에 배치된다.
 
신입사원들의 직군은 영업과 서비스 개발 부문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신입사원들의 전공계열은 인문계가 58%로 이공계 보다 많았다. 인문계 신입사원들의 전공은 경영과 어문뿐만 아니라 소비자학, 시각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으로 다양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5G 서비스의 가치를 쉽고 호소력 있게 고객에 전달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인문계열 채용에 주력했다"며 "5G로 일상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는 하 부회장의 지론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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