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휴젤(145020)이 자기주식 취득, 동양에이치씨와의 합병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21분 현재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400원(6.17%) 오른 40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시된 자기주식 취득과 지주사 흡수합병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휴젤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자기주식 1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8일까지이며, 취득예정 금액은 378억5000만원이다.
휴젤은 또한 지분구조의 간명화를 위해 동양에이치씨를 흡수합병 한다고 밝혔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휴젤, 소멸회사는 동양에이치씨이며 존속법인의 상호는 휴젤이다.
회사측은 "현재 휴젤의 최대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가 휴젤의 지분 22.61%를 직접보유중이고, 18.36%는 100% 보유 법인 동양에이치씨를 통해 간접보유하고 있어 이번 합병으로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가 휴젤의 지분 40.97%를 직접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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