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의 매도에 2210선 안착에 실패했다. 약보합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어들면서 강보합으로 반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3.08포인트(0.14%) 오른 2209.6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에 힘입어 2210선에 올랐으나, 개인의 매도세가 짙어지면서 소폭 밀려났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1103억원, 기관 618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54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7%), 운수장비(1.85%), 비금속광물(1.45%), 증권(1.43%), 건설(0.88%)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2.49%), 의료정밀(-1.56%), 음식료품(-0.75%), 의약품(-0.61%), 은행(-0.37%)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13포인트(0.02%) 상승한 751.7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장 막바지 외국인의 매도세가 얕아지면서 강보합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 33억원, 기관 17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0.30원(0.03%) 오른 1136.6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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