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별 기자 : 안녕하세요. 통통 튀는 자동차 이야기. 차통의 김은별 기자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얼굴이죠. 이승환 자동차PD와 함께 시승 현장에 나왔습니다. 차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셨는데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승환 PD: 안녕하세요. 자동차를 좋아해 차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고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 시청자분들에게 알찬 정보, 고급진 정보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은별 기자 : 네, 오늘 저희가 나온 곳은 강남 코엑슨데요. BMW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뉴3시리즈’를 소개하려고 왔는데요. 어제와 오늘 양일간 시승행사를 벌일 정도로 기자들의 관심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BMW 뉴3시리즈 어떤 차인가요?
이승환 PD : BMW 3시리즈는 지난 40여년간 전세계 누적 판매 155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BMW의 베스트셀링카로 자리잡았는데요. 이번 7세대 뉴3시리즈의 경우 기존 모델들과 비교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완전히 새로운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는 듯합니다.
김은별 기자 : 네 그러면 본격적으로 시승을 하면서 실내외 디자인, 주행성능, 연비, 편의사양 등을 꼼꼼히 살펴볼까요?
BMW 뉴3시리즈 정면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 BMW 뉴3시리즈에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습니다.
외관은 이전 모델대비 전장이 76mm, 전폭은 16mm가 늘어났습니다. 전고 역시 6mm 높였고, 휠베이스는 41mm 더 길어져 차체 크기가 더욱 커졌습니다. 3시리즈 하면 실내공간이 좁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죠.
또 전면부는 공격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는데요. ‘액티브 에어 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 적용됐습니다. 또한 전 모델에 풀 LED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됐죠.
이승환 PD : 제가 봤을 때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후면 디자인인데요. ‘L’자형 LED 리어램프와 더욱 커진 더블 배기파이프가 적용돼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김은별 기자 : 실내 인테리어 역시 새로워졌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이 넓어졌고,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듯 한 구조가 눈에 띕니다.
최근에 독일 3사 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현대기아차 역시 센터페시아의 디지털클러스터를 일렬화하는 게 트렌드인데, BMW 역시 이를 도입한 것이죠.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에어컨시스템과 콘트롤 버튼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이승환 PD : 저는 새롭게 디자인된 전자식 기어노브와 그 옆으로 옮겨진 엔진 시동버튼의 구성이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한층 세련되고 럭셔리해진 것 같습니다. 사실 BMW의 경우 내관 디자인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뉴 3시리즈의 경우 실내 디자인의 완성도가 확실히 높아졌죠.
김은별 기자 : 제가 지금 조수석에 탔는데요. 글로브 박스가 사선으로 디자인 됐는데요. 조수석의 무릎 공간을 넓히기 위해 신경 쓴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시트 포지션 앞뒤 이동공간이 엄청나게 길어졌습니다. BMW가 공간 활용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는 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디젤 모델인 뉴 320d는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의성능을 갖추고 있고요. 가솔린 모델인 뉴 330i는 최고출력이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에 달합니다.
김은별 기자 : BMW 뉴3시리즈는 실내공간을 넓히기 위해 굉장히 신경 썼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시승이었습니다. 승환 PD님은 시승하면서 어떠셨나요?
이승환 PD : 그냥 사고 싶다. 말씀하신대로 실내공간을 넓히니 실용성이 극대화된 느낌이 듭니다. 여기에 트렁크 바닥도 깊어지면서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더라고요.
김은별 기자 : 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다음주는 기아차 K3 GT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촬영·편집 : 김건 PD
출연 : 김은별 기자, 이승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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