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 2차대전 추모시설 방문
2019-04-26 11:47:28 2019-04-26 11:47:28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낮 12시10분(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쯤 블라디보스토크 2차 세계대전 전몰용사 추모시설 '꺼지지 않는 불꽃'에 도착해 헌화했다.
 
김 위원장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의 안내를 받으며 추모시설에 다가섰다. 러시아 군인 2명이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이 적힌 화환을 추모시설에 놓았으며 러시아 군악대가 북한 애국가를 연주하는 동안 묵념했다.
 
김 위원장의 꺼지지 않는 불꽃 방문은 당초 예정보다 2시간 가량 늦게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당초 예정보다 이른 이날 오후 3시쯤 2박3일 간의 방러 일정을 마치고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연방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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