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오는 29일부터 그동안 국가기술자격 포털사이트 큐넷에서만 제공하던 자격증 발급과 확인 서비스를 '정부 24'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고용 중소기업부와 함께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한국 청년들의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사진/뉴시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포털사이트인 큐넷을 통해 제공하던 ‘국가기술자격 단체진위확인 서비스’를 ‘정부24’에서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기술자격 진위확인은 국가기관·공공기관·기업의 채용과 인사 등의 업무 시에 자격증 확인에 필요하다.
기존에 제공했던 482개 종목에서 총 530개의 국가기술자격 종목으로 제공범위를 확대한다. 단체 회원의 경우 온라인에서 1회 요청 시 20명만 가능했던 진위확인도 5000명까지 늘어난다.
진위확인에 소요되는 시간도 최대 10일에서 30분 이내로 단축된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사항 확인서’와 ‘상장형 자격증’ 발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취업원서 등 접수 시 필요한 자격정보의 통합 조회와 발급이 가능하며 취득한 자격증도 무료로 측시 출력할 수 있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자격정보 뿐만 아니라 공단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와 서비스에 대해 대국민 접근성이 높아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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