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꿈을 목표로 생활하면 생활자체가 변하게 됩니다. 꿈을 향해 가다보면 원하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뒤따라 온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은행 장학생 출신인 김인엽 학생이 15일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한 말이다. 올해 국민대학교 자동차학과에 입학한 김인엽 학생은 앞으로 자동차업계의 스티브 잡스가 되는 것이 꿈이다.
◇ 지난 15일 한국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은장학금 협약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한 관계자 및 장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산은사랑나눔재단 15일 제6기 '산은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86명의 장학생을 새로 선정해 총 308명에게 5조4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산은장학학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협력으로 펼쳐지는 것으로 지난 2005년 산업은행 임직원들의 끌전모으기에서 시작됐다. 지난 2007년 산은사랑 나눔재단 설립 이후 확대 시행됐으며 올해부터는 산은금융그룹 소속 자회사들도 동참하고 있다.
산은은 장학금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22억원을 지원했으며 장학생들이 진로 적성 탐구를 위한 '산업시찰 캠프'등도 진행하고 있다.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산은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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