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양궁교실은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중인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양궁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양궁을 직접 체험하게 해서 아이들이 양궁에 대해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참여해 양궁 기초 이론을 알려주고, 아이들의 호흡과 자세 교정 등 활쏘는 법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국내외에서 18회의 양궁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 사진/현대모비스
이날 행사에서는 전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인 주현정 선수를 비롯해 지금은 은퇴한 12명의 스타 선수들이 참여해 500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양궁 기술을 전수했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활시위를 당기며 과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양궁이 육체 건강은 물론,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양궁교실 프로그램을 더욱 다변화해 양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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