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강원랜드가 6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를 윤리주간으로 지정하고 청렴 메시지 전파, 갑질·부당 업무 지시 근절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윤리주간은 2015년부터 임직원의 윤리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6월2일 윤리의 날을 기념해 진행 중이다.
강원랜드 법무팀이 6월2일 윤리의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지난 3일 대표이사의 청렴 메시지 전파로 시작된 이번 윤리주간에는 △사내인트라넷의 청렴소통 게시판 개편 △임직원 댓글달기 행사 △갑질·부당 업무 지시 근절 임직원 서약서 작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팀의 하이클린리더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청렴활동을 공유해 강원랜드의 청렴의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문수영 강원랜드 법무팀 하이클린 담당 과장은 "윤리주간 행사를 통해 반부패·청렴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되었다"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강원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월 청렴의 숲을 조성하고 '청렴한 강원랜드' 식수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연구 동아리 운영, 청탁금지법·윤리행동강령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