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만에 상승…2100선 턱밑
2019-06-18 16:14:40 2019-06-18 16:14:4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7.98포인트(0.38%) 오른 2098.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선별적 지준율 인하 등 경기부양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라며 “다만, 트럼프 대통령 연설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1억원, 87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05%), 의약품(1.03%), 운수장비(0.80%), 철강금속(0.75%)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0.75%), 비금속광물(-0.63%), 건설업(-0.47%)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03%), 현대차(005380)(0.71%), 셀트리온(068270)(1.46%), 신한지주(055550)(0.77%), SK텔레콤(017670)(0.96), 현대모비스(012330)(1.36%), POSCO(005490)(1.91%)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0.47%)과 LG화학(051910)(-0.86%)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27포인트(0.59%) 내린 714.86에 거래를 마쳣다. 개인이 6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 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신라젠(215600)(-2.29%), CJ ENM(035760)(-1.22%), 헬릭스미스(084990)(-2.63%), 펄어비스(263750)(-1.02%), 에이치엘비(028300)(-6.04%), 메디톡스(086900)(-0.52%), 휴젤(-1.245), 셀트리온제약(068760)(-0.58%) 등 줄줄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7%)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2.05%)은 소폭 올랐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