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컬러로 주목받고 있는 네온을 적용한 자전거와 스마트모빌리티 제품을 11일 선보였다. 주로 핑크나 오렌지, 블루 등 강렬한 색상으로 시선을 이끄는 네온컬러는 최근 패션, 뷰티를 비롯해 식음료 업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색상이다.
알톤스포츠가 올 여름 트렌드 컬러인 네온을 적용한 자전거를 출시했다. 사진/알톤스포츠
이번에 알톤스포츠가 네온컬러를 적용해 선보인 제품은 전기자전거 니모FD를 비롯해 스트롤RS, 전동스쿠터 이코어S8, 픽시 타입의 자전거 제플린 등이다.
스트롤RS는 20인치 휠을 적용한 미니벨로 타입의 전기자전거로, 리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승차감을 높인 제품이다.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안정성이 높은 시마노 투어니 7단과 제동력이 뛰어난 기계식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색상은 화이트와 무광블랙에 이어 민트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전동스쿠터 이코어S8은 안장과 짐받이가 장착돼 있어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36V 7.8Ah LG셀을 적용한 배터리와 BLDC 350W 모터를 장착했으며, 브레이크는 제동력이 뛰어난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했다. 부드러운 토크 세팅이 특징으로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네온컬러로는 네온옐로우 색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접이식 전기자전거 니모FD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성비가 특징이다. 350W 모터와 5단계 파스 기능을 적용해 가볍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흙받이, 전방 라이트 등의 편의장비까지 기본 옵션으로 갖췄다. 기존의 무광 블랙, 그레이 등의 색상에 에메랄드 컬러가 추가됐다.
제플린은 알톤스포츠의 인기 브랜드 중 하나인 로드마스터의 픽시자전거다. 고정기어를 적용해 구조가 단순하고 약 10kg으로 가벼우며 디자인도 심플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 중 하나다. 네온컬러로 마젠타와 민트 색상의 제품을 출시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주요 인기 제품에 트렌디한 네온컬러를 추가했다”며 “네온컬러 제품은 눈에 잘 띄는 강렬한 색상으로 개성과 스타일을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야간에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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