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화장품 브랜드 'AHC'를 보유한 코스메틱 기업 '카버코리아'가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에 조민수 전 로레알 코리아 CMO,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김상준 전 웅진코웨이 CFO를 영입했다고 2일 전했다.
카버코리아에 신규 선임된 조민수 CMO와 김상준 CFO. 사진/카버코리아
신임 CMO 조민수 전무는 P&G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약 10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매일유업, 글로벌 기업인 키드앱티브아시아 대표와 로레알 코리아 CMO를 역임했다. 조 전무는 글로벌 마케팅 및 이커머스 전문가로,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카버코리아가 글로벌 넘버원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임 CFO 김상준 전무는 AT커니, GE캐피탈, HSBC 등 유수의 기업을 거쳐 웅진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역임한 전략·재무 전문가이다. 김상준 전무는 수익성 있는 성장 중심의 전략과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바탕으로 카버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카버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카버코리아가 글로벌 넘버원 뷰티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시점을 맞아 각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 조민수 전무와 김상준 전무를 영입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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