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100명의 예술계 종사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 사업 방향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술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 일환이다.
행사는 오는 8월12일 오후 1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개최된다.
앞서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4차례의 ‘예술가 간담회’와 4회의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예술지원사업 개선에 대한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왔다. 이후 꾸준히 예술계와 지원기관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예술지원사업에 대한 테이블별 토의 및 아이디어 맵 작성 ▲아이디어 맵 발표 ▲참여자 간 네트워킹시간으로 진행된다.
앞서 열린 예술가 간담회와 이번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나온 현장의 의견은 단기와 중장기 과제로 정리해 오는 10월 열릴 'THE 듣는 공청회'에서 예술지원사업의 개선안으로 발표된다.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예술지원사업에 다양한 예술계 목소리가 예술지원사업 및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테이블마다 다양한 논의를 위해 선착순으로 100명의 참여자를 장르별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7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와 예술계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확정자에게는 8월8일 개별적으로 연락이 진행된다.
장르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기타로 나뉘며 참가 신청 접수 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THE 넓은 라운드테이블'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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