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컴투스는 올 2분기 매출 1242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 줄었다.
지난 6월 출시 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서머너즈워'는 전 월 대비 일평균이용자수 22.7% 증가, 역대 6월 최고 매출 등을 기록했다. '컴투스프로야구2019', 'MLB 9이닝스 19' 등 컴투스 야구 게임도 콘텐츠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일평균이용자수 40% 성장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야구 게임 라인업 매출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컴투스는 분기 기준 해외 매출 1000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유럽 등 서구권 지역이 전분기 대비 16.8% 증가했다. 18분기 연속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이 80%를 넘었다.
컴투스는 올 하반기 서머너즈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SWC)'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자회사 노바코어의 방치형 슈팅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스카이'도 글로벌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스토리 RPG '워너비(가제)'를 비롯해 스토리게임 플랫폼 '프리즘(가제)'을 통해 출시할 스토리 장르 게임을 준비 중이다.
컴투스는 올 2분기 매출 1242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컴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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