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자이글이 지속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자이글은 홈앤쇼핑과 함께 적외선 조리기 ‘자이글 핸썸’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금액은 초도 수출과 비슷한 규모인 6만480달러다.
자이글 핸썸. 사진/자이글
자이글 핸썸은 자이글의 대표 그릴로 원형 구이팬, 사각 볶음팬, 솥뚜껑 양면팬을 모두 갖춘 웰빙 가전 용품이다. 구이, 볶음, 조림 등 취향 및 요리 형태에 따라 쉽게 팬을 바꿀 수 있어 많은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수출 역시 지난해 수출품 전량이 판매되면서 진행됐다.
또한 자이글 핸썸은 타사 일반 그릴과 달리, 실내에서 문닫고 조리해도 유해가스 방출이 없는 친환경 그릴로 유명하다. 적외선 램프를 통해 상부 열전달 방식의 양방향 복사열 조리가 가능해 산소를 태우지 않고 조리가 가능하다.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음식 냄새, 연기, 기름 튐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자이글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한 초도 물품이 미국 시장에서 모두 완판돼 이번 수출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계속 공략해 수익 극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2011년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후,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특허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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