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대한항공 등 추석 전후 채용 진행
에스원·한국증권금융, 연휴 직후까지 접수
2019-09-10 16:58:15 2019-09-10 16:58:15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대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이번 추석은 공채시즌과 맞물리면서 연휴 동안 이력서를 쓰며 보낼 구직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추석 전후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을 10일 정리했다.
 
에스원과 한국증권금융은 신입사원 채용 마감이 연휴 직후인 오는 16일로 빠른 편이다. 에스원은 2019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SW, HW) △엔지니어 △부동산마케팅 △안전환경 △경영지원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2020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 영어회화자격 보유자로 영어회화 성적은 OPIc은 최소 IL등급 이상, 토익스피킹은 레벨 5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단, 부동산마케팅직, 경영지원직은 OPIc IM등급 이상, 토익스피킹은 레벨 6등급 이상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한국증권금융의 모집 부문은 일반직렬과 IT직렬이다. 학력·연령·전공에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IT는 전산 관련 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토익 800점 이상 등의 영어성적을 취득하고, 오는 12월 중순 즉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필기전형, 2차 필기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이다.
 
뒤이어 삼양그룹은 오는 22일까지 △채용전제형 동계인턴·전역장교(경영지원, 영업, 생산) △Global Talent(해외영업) △신입연구(R&D) △전문연구직(식품R&D) 전형을 모집한다. 오는 2020년 1월 입사 가능자는 지원할 수 있으며 해외영업직을 제외하고는 공인 영어말하기 성적 제출이 필수다.
 
KEB하나은행의 모집 분야는 글로벌,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이다. 공통 자격 요건은 2020년 2월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다.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변리사·보험계리사 합격자 및 자격증 소지자, 하나은행 또는 하나금융그룹 대외활동자는 우대한다. 2019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현장면접 우수자는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 글로벌 부문은 TOEIC, TOEFL IBT 성적 우수자,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 부문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집합연수 순이며 23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류접수를 하면 된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24일까지 2019년 하반기 NCS기반 6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직(경영지원·사업관리, 지적) △기술직(토목, 건축, 기계, 전기, 환경)이며, 채용 인원은 모두 51명이다. 18세 이상 60세 미만 중 학력 및 연령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공인 영어 성적이 필수지만 고급자격증 소지자는 예외다. 원서접수, 1차 필기시험, 2차 필기시험 및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5일까지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 항공우주), 전산직이다. 기졸업자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로 관련 전공자, 토익 750점 이상 등 기준 점수 이상 어학 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항공우주 연구개발 분야는 해당 전공 석·박사 학위 소지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전문자격 보유자 및 통계 전문가, 외국어 능통자, 산업안전기사, 장교 출신 지원자, 설계 실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1~3차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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