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5G 스마트 교통 서비스 만든다
5G 스마트 교통 서비스 개발 위한 MOU 체결
2019-09-15 09:17:56 2019-09-15 09:17:56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5G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르면 이달 중 차별화된 미래 스마트 교통 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LG유플러스의 디바이스·통신·유지보수 등이 융합된 서비스와 인프라 개발 및 상호 기술 지원 역량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용자 향 서비스 플랫폼 개발·정보 제공 및 기술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오른쪽)와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가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양사는 '2019년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C-ITS는 차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의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 울산·광주와 같이 시범 실증 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기 위해 서비스 발굴, 차별적 제반 설비 공급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 공유 플랫폼 및 5G 기반 교통 솔루션 구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플랫폼 등을 근간으로 하는 차별적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카카오 T 및 카카오내비 등 자사의 플랫폼과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접목함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당사의 차별적 5G 네트워크 및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특히 C-ITS, 스마트시티와 같은 대규모 B2B 사업에서 양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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