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무빙 AR' 최초 도입…증강현실 활용 상품 체험
첨단 IT기술 접목한 쇼핑 서비스…구입 전 상품 배치 및 내부 기능 확인 가능
2019-09-17 11:36:30 2019-09-17 11:36:30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홈쇼핑은 증강현실 서비스 무빙 AR’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무빙 AR 사용 화면.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가전·가구 상품을 가상으로 배치하고, 기능 체험까지 가능한 무빙 AR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전했다.
 
무빙 AR무빙(Moving)’의 사전적 의미인 감동시키는’, ‘움직이는두 가지 뜻을 담아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움직이는 AR’이라는 의미다. 현재 운영 중인 가전·가구 가상 배치 서비스인 ‘AR View’보다 진화한 서비스로, 상품 내부, 기능 등 상세 확인이 가능하다. 예컨대 증강현실을 통해 제품 설치 전 냉장고의 내부를 열어보고, 소파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검색창에 무빙AR(무빙ar, AR, ARview)’을 입력하면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가상으로 배치하고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상품의 작동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쇼핑에서 오프라인 매장처럼 상품을 체험하고 싶은 고객 요구를 반영해 무빙 AR’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맹했다. 현재 적용 상품은 냉장고, 소파, 거실장 등 총 18개 상품이다. 홈 인테리어 상품을 중심으로 추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AR View’ 서비스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입 이후 누적 조회수만 60만건 이상 기록했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DT(Digital Transformation)본부장은 앞으로도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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