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국가정보원은 24일 제3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2~3주 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6일을 전후해 북중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봤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북향 동향과 관련한 국정원의 보고를 받았다. 정보위 여야 3당 간사는 국정원으로 부터 이같은 내용을 보고 받았다고 브리핑에서 전했다.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북미 간 실무협상은 2~3주 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실무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될 경우 3차 북미정상회담 또한 연내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위원장은 오는 10월6일 북중수교 70주년 기념일을 전후해 다섯 번째로 중국을 방문하며 시진핑 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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