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에이스침대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라돈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다시 입증 받았다.
에이스침대는 26일 한국표준협회 국제회의실에서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라돈안전[제품] 인증’ 수여식에서, 국내 최초이자 업계 최초로 ‘라돈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에이스침대가 국내 최초로 '라돈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에이스침대
라돈안전 인증은 국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라돈 안전 센터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평가모델(RnS)을 토대로 평가하는 세계 최초의 인증 제도이다.
제품의 라돈 농도 및 관리수준을 평가하는 ‘[제품] 인증’ 외에도 주거공간,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실내 공간의 라돈 방출량 농도를 측정하는 ‘[공간] 인증’을 국제기준보다 강화한 인증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평가에서 17종의 시판용 매트리스를 인증 받았다. 에이스침대가 인증 받은 ‘라돈안전[제품] 인증’은 동일 제품규격으로 생산되는 완제품을 대상으로 라돈의 방출량을 측정하는 ‘측정 평가(600점)’ 부문과 제품생산업체의 인식 및 관심도, 조직의 자원관리 및 운영, 제품설계 및 개발, 현장의 제조공정시스템, 자재관리, 제품의 라돈 방출량 측정 및 관리, 제품안전관리 포함한 운영관리 등을 현장 방문하여 평가하는 ‘시스템 평가(400점)’ 부문 등 총 1000점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에이스침대는 자사 매트리스 제조에 필요한 공정을 모두 자체 공장에서 진행할 정도로 품질 관리에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매트리스 제조에 필요한 중요 소재의 개발뿐만 아니라 직접 생산을 통해 세계 15개국의 특허를 받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물론 통기성 메모리폼, 충전 솜, 패딩 등 핵심 소재를 직접 가공하고 있다.
이 같이 침대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들을 직접 생산하는 소재 공장을 운영하는 브랜드는 전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다. 에이스침대가 소재를 만드는 공장을 설립한 이유는 오로지 모든 공정을 에이스침대의 까다로운 기준에 맞춰 생산하기 위해서다. 자체 생산 및 가공 시설은 지난해 불거진 라돈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좋은 잠’을 위해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국내 최초로 라돈안전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밑바탕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침대라는 명성에 걸맞는 안전한 침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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