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 API 확대 개편…물류·배송 최적화
2019-09-29 10:48:14 2019-09-29 10:48:14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은 29일 물류·배송 업무용 T맵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경유지 수를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확대하고 새로운 엔진을 적용해 속도를 높였다. 또 경로가 표출된 지도 이미지를 자동 캡처해 화면에 보여주는 이미지 경로 API로 운전자가 손쉽게 전체 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많은 기업들이 물류 및 배송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T맵 API 서비스를 새롭게 확대·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물류·배송 기업에서 사용하는 배차 솔루션 TMS API도 차량 10대·배송지 100곳 계산 시간을 기존 3분에서 1분 이내로 줄이는 등 개선했다. 연말까지 배송지 별 도착 요구 시간 지정·기사 배송 숙련도 및 사용 차량 수 지정 옵션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파토스트럭과 스마트폰 기반 관제 및 배차 서비스 화물GO 등 개선된 T맵 API를 활용한 서비스도 출시했다.
 
장유성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여러 관계자와 협업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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