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소환 조사
2019-10-03 09:27:20 2019-10-03 09:27:20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3일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 8월27일 대대적인 압수색으로 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된 지 40여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정 교수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정 교수를 딸의 입시와 관련한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정 교수는 자녀의 입시 의혹 외에도 웅동학원, 사모펀드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정 교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할 분량에 따라 정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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