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본입찰 7일 마감
2010-05-06 16:34: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7일로 마감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 입찰가격은 3조6000억에서 4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와 롯데그룹이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수전에서 양사는 대우인터의 자산 가치평가를 끝내고 가격 책정을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장 유력한 후보인 포스코와 롯데가 어느 정도의 가격을 써 낼지가 업계의 관심거리다.
 
당초 현금이 가장 풍부한 포스코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롯데가 뛰어들면서 양 측 모두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포스코와 롯데그룹 컨소시엄, 지한글로벌컨소시엄등 3곳은 지난달 예비실사를 마친상태며 이후 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증권과 삼정KPM에 최종입찰제안서를 오는 7일까지 제출하게 된다.
 
최종입찰제안서에는 인수가격과 자금조달계획, 자기자금비중, 경영전략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달중으로 선정되며 오는 7월께 매각작업은 최종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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