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마감)재정위기+ECB 실망감에 일제히 하락
2010-05-07 07:52:00 2010-05-07 07:52: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 영국 FTSE100지수 (-1.52%)..5260P
- 프랑스 CAC40지수 (-2.20%)..3556P
- 독일 DAX30지수 (-0.84%)..5908P
- 러시아 RTSI지수 (-2.17%)..1450P
 
유럽증시가 재정위기 우려감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또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의 지원책을 제시하지 않은 점도 실망 매물을 불러들였다.
 
영국의 FTSE 지수는 80.93포인트(1.52%) 하락한 5260.99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유로존의 국채 매입 가능성을 일축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은행주들이 급락했다. 바클레이즈가 무려 6.5% 급락, 에이치에스비씨홀딩스도 3%넘게 밀리면서 지수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이었다.푸르덴셜보험은  약세장 속에서도 2.5% 오름세로 선전했다.
 
독일의 DAX 지수는 50.19포인트(0.84%) 떨어진 5908.26포인트로 마감했다. 독일의 자동차 업체 BMW는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고 코메르츠방크는 7분기래 첫 흑자를 기록하며 1.4% 올랐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79.92포인트(2.2%) 급락한 3556.1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최대 통신장비 생산업체 알카텔루슨트는 분기 순손실 규모가 시장 예상치를 2배 이상 상회한 탓에 4.8% 급락 이외 은핸주도 부진 특히 소시에떼제네럴 8% 넘는 급락세 기록 시장에 큰 부담 안겨줬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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