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 SNS톺아보기
진행: 최기철 부장
출연: 김은별 기자(뉴스토마토)
25일 뉴스토마토<뉴스리듬, SNS톺아보기>에서는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공지영 작가, 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 신상진 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페이스북을 들여다봤습니다.
앞서 임은정 부장검사는 전·현직 검찰 수뇌부를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는데요, 서울중앙지검이 경찰이 신청한 부산지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자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임 검사는 "2016년 검사의 범죄를 조용히 덮고 사표 수리했던 김수남 총장의 그 검찰이나, 작년 제 감찰 요청을 묵살했던 문무일 총장의 그 검찰이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현 검찰이 전혀 다르지 않다는 걸 잘 알기에, 놀랍지는 않지만 입맛이 좀 쓰긴 하다"라며 "사법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검찰이 사법정의를 농락하는 현실을 보고 있으려니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법부, 윤석열 검찰 총장을 겨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 작가는 "나라가 마치 집안 좋고 공부도 좀 하고 돈도 있는 일진들이 접수한 학교 같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2일 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것에 대한 공로라며 여상규 법사위원장, 김도읍, 김진태, 장제원, 주광덕 등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줬습니다. 이를 두고 당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오 전 의원은 '국민들 보기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고, 신상진 위원장은 '약간의 지지율 상승에 취해서는 안되고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라고 적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도 '윤석열의 칼날이 야당으로 향하고 있는데 대비하지 않고 자축파티나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했습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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