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시장 개척 박차…마드리드서 대규모 시승회
2019-11-04 16:06:35 2019-11-04 16:06:35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유럽 판매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쌍용차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을 유럽시장에 론칭하고 지난 1일까지 4일간 스페인 마드리드 푸에르타 아메리카 호텔에서 주요 언론을 초청해 대규모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3일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 유럽 22개국에서 9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가 지난 1일까지 4일간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에서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했다. 사진/쌍용차
 
참석자들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지역별로 판매를 시작한 코란도 디젤은 물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하는 가솔린 모델을 시승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들은 코란도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등 한층 강화된 상품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딜러와 기자단 모두 유로앤캡(Euro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코란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 주행 성능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코란도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하반기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달 중순 중부 유럽 우수 딜러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코란도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럽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 코란도 미디어 시승회 현장. 사진/쌍용차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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