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 비상자금 조달계획 자체점검
2010-05-10 11:30: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융감독원이 남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 은행권이 받을 충격에 대비해 은행권이 자체적으로 비상자금조달계획을 점검토록 지시했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은 위험정도에 따라 정상과 주의, 경계 등으로 마련된 비상자금조달계획에 대한 자체점검에 착수했다.
 
현재 대부분 시중 은행들은 그리스발 유럽 금융위기 상황을 경계 단계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이에 대체해 차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점검하거나 해외 금융회사와의 신용공여한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금감원은 이같은 비상계획이 위기 상황시 제대로 작동하는지 자체점검을 통해 살펴보고, 앞으로 은행권으로부터 점검 결과를 받은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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