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파고, '오프라인 번역' 출시
'언어팩' 설치하면 네트워크 없이도 이용 가능
2019-11-11 16:40:25 2019-11-11 16:40:2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는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프라인 번역은 네트워크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도 파파고를 활용하는 기능이다. 방문할 지역에 적합한 '언어팩'을 미리 설치하면 된다. 사용자가 네트워크가 없는 지역에 진입하면, 앱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감지해 오프라인 번역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오프라인 번역 기능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이뤄진 총 12개쌍 언어를 지원한다.  
 
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파파고만의 AI 번역 모델을 소형화해 작은 용량으로도 효율적으로 AI 번역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언어 장벽을 넘나들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파파고는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출시했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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