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CBT 참가자 모집
2019-11-04 17:26:54 2019-11-04 17:26:5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오는 12일까지 '인플루언서 검색'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검색 CBT는 오는 22일부터 약 2달간 진행되고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에 시작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네이버가 새로 서비스하는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다.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에 창작자가 직접 참여하는 '키워드 챌린지'와 창작자의 다양한 활동과 관심사를 한눈에 확인하는 '인플루언서 홈'으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검색 CBT를 통해 창작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플루언서 검색 CBT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500명이고, 여행과 뷰티 등 2개 주제와 관련된 250여개 키워드로 키워드 챌린지가 운영된다. 키워드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인플루언서 홈을 개설하고, 키워드를 선택한 후 활동 중인 채널을 연결해야 한다.
 
네이버는 추천수를 바탕으로 창작자 성장 단계에 따른 보상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인플루언서 홈 추천수가 300명을 넘기면 인플루언서 홈에 광고를 적용할 수 있다. 추천수가 1만명 이상이면 프리미엄 광고가 적용된다. 2만명 이상의 추천수를 확보한 창작자에게는 광고주 협업을 통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얻는 브랜드 커넥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검색이 정식 출시되면 창작자와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는 '톡톡' 기능과 창작자 후원 기능인 '포인트로 감사하기' 기능이 적용된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은 네이버 검색에 창작자가 직접 참여하는 영역을 마련해 창작자 집중도를 높일 새로운 시도"라며 "창작자에게도 새로운 성장과 보상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서 검색' CBT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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