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장에 이형기 전무 선임
2019-11-14 16:01:14 2019-11-14 16:01:1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HDC그룹은 14일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을 출범하고 이형기 전무를 인수준비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을 필두로 HDC그룹 내 각 부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은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인수 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이후 예정된 일정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장은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현대산업개발(현 HDC)에 입사했다. 이 단장은 기획실장, 미래혁신실장, HDC현대EP 경영기획부문장 등을 거치며, HDC그룹의 경영철학 재정립과 더불어 기업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빅 트랜스포메이션(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있다.
 
이 단장은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인수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HDC그룹과 아시아나항공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형기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CI.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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