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 삼성, 23조원 대규모 투자..헬스케어株 등 강세
삼성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바이오, LED 등 5개 신수종 사업에 총 23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 두산그룹株, 밥캣 증자설..'또 미끌'
두산그룹주가 밥캣 증자설에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두산중공업(12만주, 23만주), 두산인프라코어(8만주, 9만주), 두산(14만주,8000주) 등을 모두 쌍끌이 매도했다.
이날 증권가에는 두산그룹이 밥캣에 증자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급기야 박용만 두산 회장이 직접 밥캣 증자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나서며 진화에 나섰다.
박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트위터를 통해 이와 관련해 "전혀 아닙니다. 걱정하시게 되서 유감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 보험株, 삼성생명 상장 D-1..'강세'
삼성생명 상장을 앞두고 보험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보험업종지수도 1.73% 상승했다. 외국인은 보험업종을 72억원 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42억원과 11억원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기업공개로 코스피 내 보험업종 비중이 3.1%에서 5.5%로 커질 것"이라며 "나아가 보험업종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시장의 지각변동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은 이중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LIG손해보험, 동부화재를 사들여 매수종목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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