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여전히 저평가..목표가↑-현대證
2010-05-12 08:10:0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하반기 시황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해외 동종업체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1만96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대 수요처 중국은 글로벌 경기회복 및 적극적인 내수경기 부양에 따른 수요증가로 지난해 59%나 폭증했고 올 1분기에도 24.8% 증가했으며 LDPE 스프레드 역시 1분기 톤 당 809달러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아시아 석유화학업체의 정기보수가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상반기에 비해 줄어들고 중국, 인도, 사우디 등에서의 증설설비가 점진적으로 가동돼 하반기에는 주력제품의 시황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올해에도 비교적 양호한 이익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PE, PVC 등 주력제품 호조로 올해 견고한 이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점과 현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6.6배 수준으로 코스피 평균대비 30% 가까이 할인돼 거래되고 있으나 대만의 순수 석유화학업체들은 시장대비 할인율이 10% 내외인 점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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