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제넥신은 설립자인 성영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영철 회장은 지난 1999년 6월 제넥신을 설립한 인물이다. 이후 회사는 단백질을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해주는 hyFc기술과 항원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 DNA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수 제품의 임상 후기 단계까지 도달했다.
특히 최근 3년 전부터는 개량 신약에서 혁신 신약 개발로 전략을 전환했으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들의 임상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넥신은 설립 이후 지난 2015년까지 성영철 회장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오다 최근까지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이번 성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는 최근 각 개발제품들이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들이 정확히 그리고 신속하게 수행돼야 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제넥신은 성영철 회장 체제에 맞춰 경영진과 이사회 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원동력으로 빠른 제품개발을 통한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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