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시장의 예상대로 옵션만기가 무난하게 지나갔다. 유럽재정위기 악재가 누그러들고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힘이 실리면서 상승 마감한 유럽과 미국증시의 공도 컸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1.55포인트(1.90%) 오른 1694.58에 마감했다.
5월물 옵션만기를 앞두고 당초 파생상품시장 연구원의 견해는 대부분 일치했었다.
과세 등으로 프로그램자체가 위축된 상황이고, 옵션연계 물량도 지난 12일 컨버젼 개선으로 상당부분 정리되면서 절대규모 자체가 크지 않아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었던 것.
프로그램매매와 관련한 향후 전망도 나쁘지 않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베이시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순 있겠지만, 심각한 수준의 백워데이션만 아니라면 만기당일 유입된 물량을 포함해 기존 프로그램잔고가 대량으로 출회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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