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는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월 방한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한중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7일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시진핑, 3월 방한' 기사와 관련해 한중간 협의 중에 있으며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4월 일본 방문과 별도로 3월 한국 방문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시 주석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23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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