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트럼프 연설 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그린존’이 로켓 공격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구의 소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8일(현지시간) CNN은 이라크에 주둔한 연합군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날 밤 카투사 로켓 두 발이 그린존에 떨어졌다”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NN은 “자사 바그다드 취재팀이 그린존 내부에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두 번의 폭발음을 들었다”며 “이 로켓포가 어디서 발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격은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 두 곳에 대해 보복 공격을 가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그린존은 미국대사관을 포함한 외교 공관과 이라크 정부 청사가 모인 곳으로 보안 경계가 삼엄한 지역이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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