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이용자수 제한없이 대출…교보문고 ‘대여형’ 서비스
2020-02-06 09:24:58 2020-02-06 09:24:5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교보문고가 ‘대여형’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개편해 실시한다. 
 
이전까지 교보문고의 전자도서관은 이용기관이 특정 책을 전자책으로 구매(소장)한 뒤 독자 대여 서비스가 가능했다. 이번 개편 이후로는 독자의 대여 니즈를 실시간 반영, 이용기관이 교보문고에 대여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도서관의 보유 수량보다 많은 대여 고객이 몰릴 경우 오랜 대기를 해야했으나, 개편된 서비스는 동시 이용자 수의 제한이 없어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자는 원하는 전자책이 있다면 예약 없이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기관은 전자책을 소장하지 않아 서버 구축 및 관리 비용도 필요 없다. 
 
교보문고 대여형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삼성카드, 신한은행, LG CNS, 신한카드, 서울대병원 등의 기관에서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자기계발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로 기업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교보문고 대여형 서비스. 사진/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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