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비에스이(045970)에 대해 최근 스마트폰 등 고성능 휴대폰 판매량 증가가 이 회사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24일 "비에스이는 휴대폰에 내장되는 마이크로폰(MIC)을 글로벌 휴대폰 생산업체 탑 5인 노키아, 삼성전자, LG,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등과 직거래하며 세계시장에서 1위인 4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MIC시장은 제조사의 효율성 재고에 따라 컨버터가 필요없는 디지털 MIC와 제조공정 생략이 가능한 디지털 초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타입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비에스이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삼성 벤더로 등록한 스피커 사업부문도 올해 400억원 규모의 외형성장이 가능하고 최근 유럽발 악재로 유로화 통화옵션 계약도 소멸돼 장기적으로 회환리스크도 없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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