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이이경이 ‘아는 형님’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월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이이경, 인피니트 멤버 성규, 강남이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개인적인 일로 힘든 시기에 이수근의 문자와 전화가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산소호흡기 같은 존재가 되어 줬다. 아버지라면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된 거다”고 했다.
또한 대기업 임원인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오자 이이경은 “학교를 자퇴한 뒤 아버지한테 손을 벌린 적이 없다. 18살 이후 내가 벌어서 썼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번 돈은 아버지가 다 쓰라고 했다. 나는 내가 번 돈으로 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손흥민 선수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와 만나서 축구를 한 적이 있따. 너무 좋아하는 선수고 나보다 어린 선수였다”며 “나만 보고 패스해라고 하자 웃었다. 나한테 패스를 하긴 했는데 외계인 수준을 잘한다”고 했다.
더불어 “TV로만 보면 왜소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니까 피지컬이 장난이 아니었다. 친해지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아는형님 이이경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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