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운용, 중국펀드 리스크 '확' 줄인다
'PCA 차이나 A&H 적립식 펀드' 출시.. 中본토·홍콩증시 동시투자
2010-05-24 13:51: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PCA투신운용은 중국본토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모든 중국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PCA 차이나 A&H 적립식펀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펀드의 경우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와 중국본토 증시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포트폴리오가 구분, 투자자들에게 판매됐었다.
 
하지만 중국본토와 홍콩 증시의 움직임이 구간별로 매우 다른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이 중국펀드를 선택하는데 있어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지난 2005년 이후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로 구성된 지수인  MSCI China Index와 중국본토 A Share 시장의 대표지수인 CSI300 Index의 연도별 성과를 비교해 본 결과 연도별 성과차이가 최저 14%에서 최고 98%까지 나타났다. 
 
즉, 중국펀드에 투자를 했다 하더라도 어느 시장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매우 다른 것이다.
 
하지만 두 개의 증시에 동일한 비중으로 분산투자를 한 경우 수익률의 변동성은 낮아지면서 우수한 위험조정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과거 기간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김영수 PCA투신운용 마케팅 본부장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 개의 중국펀드를 통해 모든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보함으로써 시장선택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분산투자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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