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모델링 수요 증가…신규 '매수'-NH투자
2020-02-20 08:46:38 2020-02-20 08:46:38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한샘(009240)을 신규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 9만3500원을 제시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모델링 수요 증가와 아파트 매매거래 회복으로 수혜가 예상돼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며 "목표주가는 사업별평가가치합산(SOTP)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9만3500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할 만한 핵심요소로는 대리점과의 상생구조, 아파트 매매거래 회복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기존 제휴점의 대리점 전환이 시작돼 4분기 기준 450개까지 증가했는데, 대리점으로 전환 시 점주는 본사 제품과 직시공 인력 활용도 가능해 대리점과 리하우스(한샘의 토탈솔루션 리모델링 사업) 부문 매출이 모두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역대 최저수준이었지만, 하반기부터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아파트 거래가 회복되면 한샘의 전 사업부에 긍정적인데 올해도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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